2024.11.04

현재 진행하는 업무 중 비상용 앱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있었다.

 

현재 작업환경에서 상용 앱에서 테스트할 때와 비상용 앱에서 테스트할 때 resource id가 달라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어(ex. 상용:~~~:id/~~, 비상용:~~~.abc:id/~~) 비상용 앱에서 정상 작동했던 스크립트를 상용 앱에서 테스트할 때 이 resource id들을 수정해야 해서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었다.

 

처음에는 비상용 앱 id에 있는 값을 검색해 제거했었는데, 이후 빼먹거나 비상용을 위해 만들어둔 테스트용 코드까지 건드릴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석으로 제거해야될 코드만 표시하는 작업 형식으로 변경했다. 그러나 이 방법또한 주석을 검색한 뒤 해당 코드 아래 있는 코드들만 일일이 수정해줘야 했기에 번거롭기는 마찬가지였다.

 

그래서 해당 작업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을 제안했다.

환경변수에 resource_id="~~~:id" 라는 값을 추가해 상용해서 사용하고, 비상용 앱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때 해당 환경변수 값에 .abc만 추가하는 방식이다.

이렇게 하면 상용과 비상용 버전을 오가기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기에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.

 

하지만 이미 기존 스크립트에서 resource id를 일일이 작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위 아이디어를 채택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크립트에서 resource id를 사용하는 부분을 전부 환경변수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작업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는 이유로 보류됐다.